메모리얼 연휴 날씨 좋다
22~24일 시택공항에 여행객 50여만명 몰릴 듯
메모리얼 연휴인 이번 주말 시애틀지역은 여행하기에 매우 좋은 날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최근 오락가락했던 비가 멈추고 22일부터 맑은 날씨가 찾아올 것이라며 “낮 최고기온이 70도 중후반까지 올라가는 날씨가 이어지다가 24일 다소 구름이 낀 후 메모리얼 연휴때는 다시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특히 메모리얼 연휴가 끝나는 28일부터 시애틀지역 낮 최고기온은 80도를 넘어 다소 무더운 날씨가 될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메모리얼 연휴를 맞아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여행이 시작됐다. 시택공항은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매일 15만~16만3,000명씩 총 50여만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원래 시택공항의 하루 평균 이용객은 13만6,000명지만 22~24일 기간엔 이보다 많은 여행객 몰려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에는 국내선 여행객은 2시간전, 국제선 여행객은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공항측은 권고했다.
하지만 정작 연휴 기간인 25일과 26일의 공항 이용객은 각각 11만6,000만명, 12만6,000명으로 추정돼 평소보다 더 한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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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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