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8,000달러 아마존·구글·MS 등
▶ 대부분 7,000달러 이상 최고 인재 영입 경쟁
여름 방학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많은 대학생이 단 기간 동안 경험도 쌓고 돈도 벌 수 있는 일자리로 인턴십을 생각해 보고 있을 것이다.
최근 폭스 비즈니스에 따르면 몇몇 소수의 IT 회사들이 자사의 인턴십 프로그램에 거금을 투자하여 인재발굴에 힘을 쏟고 있으며 이러한 회사에서 종사할 경우 인턴십 기간 동안 받는 월 임금이 일반 직장인들의 평균 임금 보다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기술공학이나 기계공학 또는 컴퓨터공학과 관련된 공부를 하고 있다면 폭스에서 소개한 IT 회사들에서의 인턴십 경험을 고려해 보는 것도 좋겠다.
세계 최대 규모의 직장 평가 사이트인 글래스도어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페이스북(사진)은 자사의 인턴들에게 한 달 임금으로 평균 8,000달러가량을 지급하며 이는 전형적인 미국 직장인들의 평균 월급인 4,400달러에서 거의 두 배가량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아마존, 세일즈포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및 다른 기술 회사들도 자사의 인턴들에게 월급으로 7,000달러 이상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글래스도어가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보고된 각 회사의 인턴 급여를 분석한 결과 상위 25위에 이름을 올린 회사의 절반가량이 IT 직종이며 이어서 금융회사, 컨설팅 회사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글래스도어 관계자는 “최근 노동 시장이 경색된 상황에서 회사들이 인턴들에게 높은 급여를 지급하여 최고의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지금 이 첫 직장을 갖기에 좋은 시기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4월 미국 고용주들이 26만3,000개의 일자리를 새롭게 추가했으며 미국 내 일자리는 119개월 동안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또한 현재 실업률이 3.6%까지 떨어졌으며 이는 1969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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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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