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카터 전 미국대통령(94)이 고관절 수술을 받고 16일 퇴원하면서 "이번 주에 주일학교에 나갈 예정"이라고 말한 것으로 CNN이 보도했지만, 결국 나가지 못하게 되었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카터센터는 "카터 전 대통령은 회복기간 중 물리치료를 받을 것이며, 이번 주말 조지아주 플레인스에 있는 마라나타 침례교회의 주일학교에서 가르칠 예정"이라고 대변인 성명을 통해 빠르게 회복되고 있음을 알렸다.
하지만 카터 전 대통령은 고관절 수술의 회복에 필요한 시간을 과소 평가했으며, 결국 주일학교에 나가지 않기로 했다고 카터센터의 데아나 콘길레오 대변인은 말했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13일 야생 칠면조 사냥을 위해 자택을 나서는 길에 넘어져 고관절을 다쳤고, 자택 인근에 있는 피비 섬터 메디컬센터에서 수술을 받았다.
카터의 대변인은 그의 강의를 듣기 위해 일부러 조지아주 플레인스에 있는 마라나사 침례교회까지 먼 길을 온 사람들에게 사과한다고 말하고 , 카터의 조카 딸 킴 풀러가 대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 2015년 간과 뇌에서 암세포가 발견돼 치료를 받았다. 2017년에는 해비타트 프로젝트에 참여하던 중 탈수증세로 잠시 입원한 적이 있지만 전반적으로 건강상태가 양호한 편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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