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 레이크 그로서리
한인업소 돕기 주민들이 나섰다
차량에 파괴된 올림피아 편의점 위해 농협이 모금
지난 4월 초 10대 운전자의 차량에 들이받혀 큰 피해를 입은 올림피아 한인운영 편의점을 돕기 위해 지역 농협단체가 모금행사를 벌인다.
올림피아의 블랙 레이크 Blvd. SW. 선상 4400 블럭에 소재한 한인 박모씨 운영의 ‘블랙 레이크 그로서리’는 지난달 4일 새벽 시속 70마일로 운전하던 17세 청소년이 차량을 업소로 돌진시켰다. 다행히 영업시간이 아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업소 안에까지 들이닥쳐 큰 피해를 입었고 한달이 지난 현재까지 건물에 흰색 천막을 덮고 영업하고 있다.
이 업소의 복구가 지연되자 지역 농업협동조합인 ‘블랙 레이크 그랜지(Black Lake Grange)’가 오는 19일 오후 5~8시 농협 사무실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저녁식사를 판매하고 수익금 전액을 업주 박모씨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마이크 페어 조합장은 업주가 겪는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싶다며 “그는 커뮤니티가 이런 이웃돕기 행사를 마련했다는 사실에 놀라워했지만 우리는 그에게 당신도 커뮤니티의 일원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자들에게 음료수와 음식 외에 음악과 다양한 상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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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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