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CPA협회, 전공자 대상 내달 11일까지 장학금 신청접수

14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많은 우수학생들의 장학금 신청을 부탁하는 KACPA 관계자들. 왼쪽부터 저스틴 오 장학위원장, 제임스 차 회장, 앤드류 강 장학위원. <장희래 인턴기자>
“미래의 회계사들 장학금 꼭 신청하세요”
남가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KACPA·회장 제임스 차)가 2019년 장학생을 모집한다.
KACPA는 20년 넘게 장학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올해 장학금 신청 자격은 회계학, 비즈니스, 경제학을 전공하거나 부전공하는 풀타임 대학생 및 대학원생으로 남가주 대학에 재학중인 학생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
저스틴 오 KACPA 장학위원장은 “해당 전공분야의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에세이를 통해 인성까지 겸비한 인재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올해는 6명을 대상으로 일인당 1,500달러씩의 장학금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청희망자들이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이력서(레주메) ▲GPA 및 과목이 첨부된 성적증명서 ▲그리고 1~3 페이지 분량(더블 스페이스 가능)의 에세이(2개 토픽 중 한개 선택)이다.
올해 에세이 주제는 ‘What do you want to accomplish in the field of your major and how will it benefit our community or society?’ 와 ‘What is the most memorable community service/event that you were involved in and why?’ 이다.
접수는 KACPA 웹사이트(KACPA.org/scholarship)을 통해 하면 되며 신청 마감일은 6월11일(화)이다. 선발된 장학생은 개별 통보되며 장학금 수여식은 6월20일(목) 오후 6시15분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745 S. Oxford Ave., LA.)에서 열린다.
제임스 차 KACPA 회장은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는 것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장학생들은 능력과 경험을 갖춘 CPA들로부터 꾸준한 멘토링을 받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서 성장하는데 필요한 인적 네트웍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장학금 수여식이 끝난 후 같은 장소에서 제37대 KACPA 신·구회장 이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진성 현 부회장이 37대 KACPA 회장에 취임할 예정이다.
3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KACPA는 2019년 현재 남가주 전역에서 활동하는 500여명의 한인 CPA들이 가입되어 있으며, 매년 한국일보와 함께 한인 납세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한인동포대상 택스 세미나, 우수학생 대상 장학금 수여식, 회원 대상 월례 교육세미나, 연례 골프대회 등을 주요사업으로 벌이고 있다.
KACPA는 선후배간 돈독한 우정을 바탕으로 그 어느 단체보다 끈끈한 결속력을 과시하며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문의 (213) 604-7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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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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