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한인장로회가 지난 5일 타코마새생명교회에서 개최한 찬양대합창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한인교회들 찬양으로 하나돼
제23회 워싱턴주 찬양대합창제 10개팀 성황
워싱턴주 한인장로회(회장 백종갑)가 지난 5일 타코마 새생명교회(담임 임영희 목사)에서 개최한 제23회 찬양대합창제가 성황리에 열렸다.
워싱턴주 8개 한인 교회 성가대와 2개의 합창그룹이 참가한 가운데 500여명이 크리스천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야말로 ‘찬양’으로 하나가 되는 자리였다. 특히 수준 높은 합창에 함성과 박수갈채가 쏟아지면서 20년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합창제가 워싱턴주 한인사회의 큰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했음을 확인해줬다.
이날 합창제를 지켜본 한인들은“수준 높은 한편의 공연을 보고 나온 기분”이라고 입을 모으며 “이런 합창제는 크리스천을 떠나 시애틀 동포 모두가 함께 즐기면 좋겠다”고 입을 모았다.
장로회 백종갑 회장은 “매년 성가대 합창제에서 한인 교회들이 연합으로 하나가 돼 한마음으로 찬양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참 은혜롭다”면서 “올해도 변함없이 온 교회가 함께 모여 찬양으로 기쁨을 함께 나누고 행사를 통해 사랑의 손길을 펼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백 회장은 행사 끝무렵에는 2개 선교단체에 선교기금도 전달했다.
이날 합창제에는 ▲시애틀 형제교회(지휘 박상영/반주 장신영) ▲새시온교회(지휘 최현경/반주 김명현) ▲페더럴웨이 제일장로교회(지휘 김법수/반주 임반석) ▲안디옥교회(지휘 이성미/반주 김지영) ▲타코마 제일침례교회(지휘 권현수/반주 유상신) ▲페더럴웨이중앙장로교회(지휘 이용/반주 김은희) ▲타코마 중앙장로교회(지휘 김덕영/반주 신영희) ▲타코마 새생명장로교회(지휘 김현수/반주 신은하) ▲워싱턴주 장로합창단(지휘 박상영/반주 장신영) ▲워싱턴챔버앙상블(지휘 김법수/반주 김지영)이 참가했다.
페더럴웨이 제일장로교회 김문영 행정목사는 “교회 성가대와 함께 합창제를 찾았는데 해마다 감격이 더해 가는 것 같다”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찬양으로 하나되는 귀한 시간이 된 것 같아 은혜가 넘쳤다”고 말했다. 강에스더기자 esther@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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