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년 5개월만의 ‘도발’
▶ 미북 회담 결렬 여파

북한이 지난 2017년 스커드 탄도미사 일을 발사하고 있는 모습. [연합]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 발사 도발을 감행했다.
북한이 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동해 방향으로 사거리 최대 200km의 단거리 미사일을 수발을 발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오늘 오전 9시6분께부터 9시27분께까지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된 발사체는 동해상까지 약 70km에서 200km까지 비행했다”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북한의 추가발사에 대비해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2017년 11월29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형’ 발사 이후 1년 5개월여 만이다.
지난해부터 남북 화해모드와 미북 간 대화 분위기 속에 북한은 미사일 발사 등 무력 도발을 자제해왔다. 하지만 지난 2월 하노이 미북 정상회담 결렬 후 미국이 대북 압박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자 북한은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17일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신형 전술유도무기 사격시험을 참관하고 지도했다고 북한 매체가 보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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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이제 돼지 잡을날이 다가온다.
리틀 로켓맨이 활동을 시작했네요
참 대단 하군요? 너무 심하면 부러지는 수가 있는데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