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샤피로 협박 켄트 남성 체포
트럼프 대통령 가족 살해 위협도
보수논객 벤 샤피로를 살해하겠다고 위협해온 켄트 남성이 당국에 검거됐다.
연방 수사국(FBI)에 따르면 유명 팟캐스트 진행자이며 온라인 매체 ‘데일리 와이어’의 편집장인 샤피로가 최근 살해위협을 받고 있다고 LA 경찰국에 신고했고, FBI는 연방 비밀감찰부(Secret Service)와 켄트 경찰국의 지원을 받아 용의자 수사에 나섰다.
이들 3개 기관은 지난 1일 켄트에서 운전 중이던 용의자 체이스 블리스 콜라서도(27)를 전격 체포, 시택 구치소에 수감시켰다고 밝혔다. 콜라서도는 샤피로와 그의 딸의 살해를 위협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콜라서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가족들에게도 살해위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콜라서도는 지난 3월 자신의 SNS 계정에 트럼프 대통령의 사위 제럿 쿠쉬너와 아들 트럼프 Jr,.의 사진을 향해 총기를 겨누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고 5개의 언론 매체에 “개인적으로 쿠쉬너를 처단하겠다”는 이메일을 보낸 협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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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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