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가을학기 포함 위해 뉴욕시 교육국 관계자들과 회동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 회장(앞줄 오른쪽 두 번째)과 김영덕 미주한국어 재단 이사장 (뒷줄 가운데), 이용학 뉴욕한국교육원 원장(뒷줄 오른쪽)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뉴욕한인학부모협회>
뉴욕한인학부모협회가 뉴욕시 프리 킨더가튼(Pre-K)의 ‘이원언어 교육프로그램’(Dual Language programs)에 한국어를 포함시키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뉴욕한인학부모협회는 지난달 29일 퀸즈 플러싱에서 뉴욕한국교육원, 미주한국어재단과 공동으로 뉴욕시 교육국 관계자들과 회동을 갖고 2020년 9월 가을학기부터 Pre-K 이원언어 교육프로그램에 한국어를 포함시키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윤희 뉴욕한인학부모협회장은 “지난 2월 뉴욕시 PRE-K 이원언어 프로그램 개설 학교 발표후 시교육국에 한국어가 제외된 데 대해 강력 항의해 이번 모임을 갖게 됐다”면서 “이번 회동에서 일단 내년 9월부터 Pre-K 한국어 이원언어 교육이 필요한 학교가 있을 경우 한국어 프로그램을 개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이 같은 일이 성사되기 위해서는 한인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Pre-K를 제공하는 학교 시설 중 한국어 이원언어 프로그램 제공을 원할 경우 시 교육국에 신청할 수 있다. 올해 가을 시교육국에 이중언어 지정 신청서를 제출한 교육국의 검토를 거쳐 내년 9월부터 실시할 수 있다.
현재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한국어와 영어의 이원언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은 퀸즈 플러싱에 있는 PS32 초등학교 한 곳에 불과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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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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