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세티, 새 환경정책 발표, 체증지역 교통혼잡세 부과
▶ 탄소배출건물 대폭 줄일것
에릭 가세티 LA 시장이 오는 2030년대 중반까지 LA에서 운행되는 자동차의 80%까지를 대기오염이 없는 차량으로 대체하고 탄소배출 건물로 대폭 줄여 LA를 첨단 친환경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야심찬 새 환경정책을 발표했다.
가세티 시장은 29일 이같은 내용의 새로운 환경정책을 공개하고 “미국 내 두번째로 큰 도시인 LA는 친환경 정책에 앞장서 철저하고 지속가능한 환경정책을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LA타임스는 이에 대해 “지구 온난화에 주 원인인 교통과 빌딩에 관한 정책은 야심차고 새로운 방향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문에 따르면 가세티 시장은 오는 2030년 중반까지 LA 일대를 주행하는 자동차의 80% 이상을 전기차 또는 대체에너지 차량으로 운행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가세티 시장실은 현재 LA 주민들이 자동차를 이용해 하루 평균 15마일을 주행하고 있다며 주민들의 하루 평균 주행거리를 2025년까지 14마일, 2035년까지 평균 9마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이를 위해 대중교통 서비스를 확대하고 교통 체증이 심한 지역의 운전자들에 ‘교통혼잡세’를 부과해 친환경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 기후변화에 적극 대처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기차 또는 대체에너지 차량의 비율을 작년 1.4%에서 오는 2025년까지 25%로, 2035년까지 80%, 2050년까지 100%를 목표로 증가시키겠다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전 세계가 매년 폭염과 산불, 홍수 피해를 입고 있다”며 “당장 적극적인 환경정책을 펼치지 않는다면 도시의 생존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가세티 시장은 또 2만8,000여 대의 전기차가 이용할 수 있는 규모의 충전소를 오는 2028년까지 마련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히며 LA 건물 내 전기차 충전소를 마련할 수 있는 리베이트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세티 시장은 또 ‘탄소배출 제로 건물(Net-zero carbon)’ 정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오는 2030년까지 새로 건설될 건물들이 모두 탄소배출이 없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2050년까지 도시 전체가 탄소제로 기술이 설계되어야 한다고 가세티 측은 주장했다. 환경전문가들은 “냉장고, 세탁기 등 무탄소 가전제품을 설치하는 주민과 친환경 건축법규를 따르는 사업체에 다양한 리베이트를 제공하면 실현 가능할 것”이라며 정책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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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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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없던 세금을 만들어서 일을 하겠다는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