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니스협, 26일 클럽 대표자회서 세부사항 조율
본보가 주최하고 시카고한인테니스협회(회장 박용철)가 주관하는 ‘2019 백상배 한인테니스대회’ 출전 선수들의 대진표가 확정됐다.
오는 5월 3일부터 5일까지 개최되는 백상배 대회를 앞두고 지난 26일 대회 장소인 노스브룩 타운내 노스쇼어 라켓클럽(2860 Old Willow Rd.)에서는 클럽 대표자들이 모여 세부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종목별 조추첨을 통해 개인단식, 혼합복식, 개인복식, 단체전 등의 대진표가 작성됐으며 대진은 같은 팀, 전년도 백상배 우승 또는 준우승 팀과 개인이 예선전에서 만나지 않도록 하는 기준을 적용했다. 조추첨 결과는 조만간 테니스협회 홈페이지(ktac.u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단체전 소속 기준으로 개인전 참가소속 지정, 만 60세 이상의 경우 A·B조 상관없이 장년부로 참가 가능, 대회 불참시 차기 대회에서는 참가비 선불후 등록 등에 합의했다.
종합점수제로 진행되는 백상배 경기규칙으로는 ▲모든 게임은 6포인트 1세트, 7포인트 타이브레이크 ▲경기시간 5분 초과마다 1포인트씩 몰수되며 20분 초과한 팀은 기권패로 간주 ▲한 선수의 A·B동시 참가 금지(여자선수가 혼합복식에 참가할 경우 예외) ▲일반사항은 USTA 규정을 적용한다 등이다. 박용철 회장은 “백상배 테니스대회는 전통과 권위가 있는 중요한 대회로 많은 테니스인들이 참가하고 싶어한다.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경기를 펼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백상배대회는 5월 3일 오후 7시부터 개인단식 및 혼합복식, 4일 오후 6시부터 개인 복식, 5일 오후 6시부터 단체전이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847-668-7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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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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