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울종합복지관 연례 기금모금 만찬에서 레익 사무소 단소반 단원들과 정우성 강사가 연주하고 있다.
한울종합복지관(이하 한울)이 제27회 연례 기금모금 만찬 행사를 열고 임직원, 후원자, 파트너기관 등의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에 감사를 표했다.
‘퍼플 볼’(Purple Ball)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울의 연례 기금마련 만찬 행사는 지난 26일 저녁, 각계 인사 약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윌링 소재 셰비 체이스 컨츄리클럽에서 열렸다. 행사는 ▲공연1(청소년 풍물단 소리빛) ▲인사말(그레이스 송 이사장, 손지선 사무총장) ▲한울 스피릿 오브 커뮤니티 어워드(마가렛 로리노 시의원) ▲공연2(레익 사무소 단소반) ▲한울에서의 경험담 발표(레익 사무소 프로그램 참여자 이윤자씨) ▲침묵 경매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한울 스피릿 어워드를 수상한 마가렛 로리노 시카고 시의원(39지구)은 “지난 30여년간 시의원으로서 한인커뮤니티와 많은 일들을 함께 해왔다. 한인들의 근면성실함과 튼튼한 문화적 뿌리는 시카고의 중요한 자산이다. 5월로 은퇴하지만 우리의 우정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울의 그레이스 송 이사장은 “지난 32년간 한울은 한인 연장자 등을 위한 사회복지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해왔다. 우리의 비전과 미션에 공감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한울은 성장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손지선 사무총장은 “최근 시카고에 새로운 건물을 구입했고 레익 사무소 확장 및 정부 지원을 통한 점심 프로그램 실시, 북부 사무소 리노베이션 등 괄목할만한 성과와 발전이 있었다.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입장권 판매, 침묵 경매, 한국 반찬 판매 등을 통해 약 7만달러의 기금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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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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