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자 회담 복원에 대해서는 ‘부정적’
▶ “웜비어 석방 위해 돈 지급한 적 없다”
러시아가 철도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북러 정상회담을 성사시켰다는 주장이 미국에서 나왔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28일 진행된 폭스뉴스 선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상회담에 대해 이렇게 평가하며 "푸틴은 한국과 러시아의 철도 연결 가능성을 보고 싶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볼턴 보좌관은 "그(푸틴)는 러시아에 유리한 점을 보고 있다"며 "그는 러시아의 관심이 어디 있는지 알고 이를 뒤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그동안 시베리아횡단철도(TSR) 및 한반도종단철도(TKR) 연결사업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왔다.
볼턴 보좌관은 6자 회담 복원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미국은 비핵화 협상에서 다른 국가들을 배제하려고 하지 않는다"면서도 "다자회담은 우리가 선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볼턴 보좌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 3차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열어 놓고 있다면서 "김정은은 지금까지 (비핵화 협상에서) 미국과의 1대1 대화를 원했으며 그것을 얻어냈다"라고 전했다.
앞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26일 블라디보스트크 루스키섬 극동연방대에서 김 위원장과 단독·확대 회담을 마친 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체제 보장을 논의하기 위해 6자회담 체계가 가동돼야 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인터뷰에서 북한에 억류됐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의 석방을 위해 북한에 돈을 지급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볼턴은 북한 측이 돈을 요구했고 미국 당국자가 서명했는지를 묻는 질문에 "그런 것 같다. 그렇게 들었다"면서도 "북한에 돈이 넘어간 것은 아니다. 절대 아니다. 어떤 돈도 지급되지 않았고 그건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