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이용자들 “남편과 아이들은?”, “이 사진 왜 올렸는지 이해불가” 반응

멜라니아 여사 생일축하 트윗 (서울=연합뉴스) 백악관이 지난 26일 멜라니아 여사의 49세 생일을 맞아 트위터에 올린 사진. 이 사진은 지난 3월 백악관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와의 양자 회담 당시에 촬영된 것. 2019.4.28 [백악관 트위터 캡처]
미국의 퍼스트레이디인 멜라니아 트럼프의 49번째 생일을 맞아 백악관이 트위터에 게시한 축하 메시지가 첨부된 사진 때문에 SNS 이용자들의 입길에 올랐다.
27일 NBC 방송에 따르면 백악관은 멜라니아 여상의 생일인 지난 26일 멜라니아가 등장하는 사진 1장에 "생일 축하합니다. 영부인님(FLOTUS)"이라는 글귀를 달아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 속 멜라니아는 혼자 소파 끝에 다리를 꼬고 앉아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고,수많은 취재진이 그를 에워싸고 있다.
이 생일축하 트윗은 8천개 이상의 답글을 이끌어낼 정도로 관심을 받았다.
첨부된 사진은 지난 3월 백악관 오벌오피스(백악관집무실)에서 열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의 양자 회담 당시 촬영된 것이다.
취재진은 모두 두 정상에 집중하고 있었다.
트위터 이용자들은 "그녀의 남편과 자녀들은 어디로 갔냐", "대통령 가족에 대한 내 생각과는 상관없이 사진이 이상하다" 등 백악관이 그녀의 생일에 왜 이런 사진을 올렸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NBC 방송은 전했다.
사라 샌더스 백악관 대변인이 환하게 웃는 멜라니아의 사진을 공유하며 생일축하 인사와 함께 그녀를 "국가의 위대한 대표자"라고 치켜세운 것과 대조적이다.
멜라니아는 백악관 안주인으로 왕따 퇴치 캠페인 등에 앞장서왔다.
그녀는 자신의 생일에 남편과 미국을 방문한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부부를 맞이해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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