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선 과속하지 말아야…
순찰대, 타코마 I-5 공사구간서 1시간에 22명 적발
I-5 고속도로가 SR-16 하이웨이와 만나는 타코마 인터체인지 부근의 I-5 공사구간에서 주 순찰대가 지난 23일밤 과속차량 단속을 벌여 한시간만에 22대를 적발했다.
이 구간에선 공사가 진행 중인데도 최근 대형트럭을 포함한 각종 차량의 충돌사고가 빈발해 당국이 지난 8일부터 제한속도를 시속 60마일에서 50마일로 하향 조정했었다.
순찰대의 조나 배티스티 대변인은 23일밤 10시부터 11시까지 이 구간에서 과속으로 적발된 운전자 22명 중 19명이 티켓을 받았으며, 특히 이들 중 한명을 제외한 18명이 제한속도보다 20마일 이상 빨리 달려 가중과속 티켓을 받았다고 밝혔다.
과속 벌금은 제한속도를 16~20마일 정도 초과한 운전들의 경우 통상적으로 187달러이지만 공사구간에선 정규 벌금의 2배를 물리게 돼 있어 374달러로 뛴다. 이날 가중과속으로 걸린 18명은 무려 436달러를 물게 됐다고 배티스티 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녀는 이 구간에서 잇달아 발생하는 충돌사고들이 거의 모두 과속 때문이라 지적하고 이번에 적발된 22명은 속도제한이 전처럼 시속 60마일이었다고 해도 어차피 적발될 상황이었다고 덧붙였다. 주 교통부는 공사가 끝나는 대로 속도제한을 원상복귀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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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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