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익 워싱턴 교육구가 워싱턴주 최고 학군으로 선정됐다.
워싱턴주서 최고 학군은?
레이크 워싱턴 1위, 시애틀ㆍ벨뷰ㆍ머서아일랜드ㆍ이사콰 순
백그라운드첵스, 성적ㆍ졸업률 등 근거로 책정
워싱턴주의 최고학군은 레이크 워싱턴 교육구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 교육구에는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한 레드몬드시도 포함돼 있다.
커뮤니티의 교육 및 참여, 공공안전 등을 목표로 각종 자료를 평가하는 백그라운드첵스(Backgroundchecks.org)가 전국 1만728교육구를 대상으로 학생수, 졸업률, 교사 수준, 후원금, 교사-학생비율, 학생 성적 등을 분석해 교육구 랭킹을 매겼다.
이 순위에서 올해는 레이크 워싱턴 교육구가 워싱턴주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교육구는 초중고교가 모두 54개이며 워싱턴주에서 5번째로 규모가 크다. 전국 고교 가운데 10위권 안에 드는 것으로 평가받는 인터내셔널 커뮤니티 스쿨을 비롯해 테슬라 스템고교 등이 포진하고 있다.
MS 본사가 위치하고 있어 교육열이 뜨거운 인도계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이 재학하는 점도 성적이 좋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교육구는 지난해 평가에서 2위였으나 올해는 최고로 올라섰다.
워싱턴주에서 두번째로 좋은 교육구는 시애틀교육구가 차지했다. 시애틀교육구는 워싱턴주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며 이번 평가에서는 학생들의 성적이 높게 나온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통상 워싱턴주 최고 교육구로 꼽히는 벨뷰 교육구는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29개 공립학교에 학생과 교사 등이 2만명이 넘을 정도로 큰 벨뷰 교육구는 중고등학교가 함께 있는 인터내셔널 스쿨을 포함해 아시안이 많은 뉴포트고교, 벨뷰고교 등 우수한 고교들이 즐비하다.
4위는 머서 아일랜드 교육구가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으나 올해는 3계단이나 밀렸다.
1개의 고등학교를 비롯해 모두 6개의 공립학교와 1개의 러닝센터가 있을 정도로 소규모인 머서 아일랜드 교육구는 주민 중 유대인이 많으며 학부모협의회(PTA)가 연간 200만 달러 이상을 모금할 정도로 부자 동네이자 교육열이 뜨거운 곳이다. 5위는 역시 한인들이 적지 않은 이사콰교육구가 꼽혔다. 이 교육구는 올해 처음으로 ‘탑5’에 이름을 올렸다.
노스쇼어, 베인브리즈 아일랜드, 에버렛, 쇼어라인, 스노퀄미 밸리, 카마스, 리버뷰, 타호마, 유니버시티 플레이스, 올림피아, 스포캔, 미드, 노스 서스턴, 섬너, 퓨얄럽, 에드먼즈, 타코마, 페닌술라, 센트럴 킷샙, 에버그린교육구가 ‘탑 25’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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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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