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학과 신물질 연구 25만달러 지원비 전달
한인사회 기부왕으로 잘 알려진 ‘M&L 홍 재단’의 홍명기(사진) 이사장이 모교인 UCLA의 연구 지원을 위해 또 다시 거액을 기부한다.
M&L 홍 재단 측은 홍명기 이사장이 UCLA 화학과에 25만 달러의 기부금을 쾌척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오는 5월8일 UCLA 러스킨 컨퍼런스센터에서 기부금 전달 행사가 열릴 예정이라고 전했다.
홍명기 이사장의 이번 기부금은 ‘꿈의 나노 신물질’로 알려진 ‘그래핀(graphene)’ 연구 지원을 위해 쓰이게 된다.
홍명기 이사장이 졸업한 UCLA 화학과는 홍 이사장의 기부금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그래핀’ 관련 연구 속도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UCLA 기부와 관련해 홍명기 이사장은 “그래핀은 컴퓨터계에서 실리콘 대체제로 여겨지는 화학물질로, 미래의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그래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리처드 케이너 박사가 이끄는 UCLA 화학과 연구진들이 진행하는 그래핀 연구를 돕기 위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홍명기 이사장의 학계 연구 증진을 위한 통큰 기부는 지난 2017년에도 이뤄졌었다. 홍 이사장은 지난 2017년 1월 난치병 연구 및 후진 양성을 위해 UCLA 대학 화학·생화학과에 200만 달러의 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1959년 UCLA 화학과를 졸업한 홍명기 이사장은 “꾸준한 기부를 통해 연구 증진 및 후진 양성에 많은 공을 기울이는 이유는 훌륭한 연구들을 통해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위함”이라고 설명하며 “또한 유능한 인재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해 향후 사회에 더 많은 도움과 영향력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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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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