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워싱턴주 여성기업인 급증
2007년 이후 11년간 각각 38%, 32%씩 늘어나
지난 10여년간 시애틀과 워싱턴주에서 여성기업인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의 연례 ‘여성 소유기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7년 이후 시애틀의 여성 소유기업은 38% 증가했고 워싱턴주 전역에서도 32% 정도 늘어났다.
같은 기간 여성 소유기업체는 전국적으로 57%가량 증가했고 유색인종 여성 소유기업은 163%나 폭등했다. 이는 50~60대 여성들의 창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지난 11년간 유색인종 여성 사업가들이 전체 여성 소유기업 성장세를 견인했다”고 지적했다.
시애틀 지역의 사업 코치인 킴벌리 스미스는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4년간 총 68명의 여성들에게 창업과정을 코치해 줬고 이 가운데 40명은 실제로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해 사업가로 변신했다고 밝혔다.
한편 시애틀은 2007년 이후 지금까지 전국에서 7번째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 도시로 꼽혔다. 같은 기간 가장 많은 일자리가 창출된 도시는 텍사스주의 샌 안토니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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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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