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니 뱅크 본점
유니뱅크 1분기 순익 급증
12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48%나 늘어
서북미 한인은행인 유니뱅크(행장 피터 박)의 올 1분기 순이익이 크게 늘어났다.
유니뱅크 지주회사인 U&I 파이넨셜은 23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올 1월부터 3월까지 첫 3개월간 120만 달러(주당 23센트)의 순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4만2,000달러(주당 15센트)에 비해 무려 48%나 급증한 액수이다.
유니뱅크의 올 1분기 현재 총자산은 3억1,67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2억8,210만달러보다 12%가 늘어났으며, 순수한 대출도 2억1,100만 달러로 역시 1년 전에 비해 12%가 늘어나 양쪽 모두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총 예금은 2억5,53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7% 늘어났고, 순수 대출 이자도 3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18%가 증가했다.
예대마진도 4.14%로 1년 전 4.07%에 비해 0.7% 포인트가 상승해 대출 영업 등을 상대적으로 잘했음을 보여줬다.
SBA 융자에 따른 수입도 56만7,000달러로 1년 전 14만4,000달러에 비해 4배 가까이 늘어나는 실적을 기록했다.
피터 박 행장은 “그리 쉽지 않은 경기상황 속에서도 은행 임직원은 물론 이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등으로 은행이 좋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면서 “올해 전체적으로 좋은 성장 전략을 이어가 주주들에게 이익을 돌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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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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