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주차장에 웬 죄수들?
야키마 카운티 구치소서 풀려난 죄수들 방면 ‘논란’
야키마 카운티 구치소에서 석방된 죄수들이 시애틀 다운타운의 한 주차장에서 풀려나는 영상읋 제니 더컨 시장이 목격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시애틀의 한 주민은 지난 8일 다운타운 I-5 고속도로 아래 제임스 St.의 한 주차장에서 야키마 카운티 직원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3명의 죄수들을 풀어주는 장면을 목격하고 이를 자신의 휴대폰으로 녹화해 더컨 시장에게 전송했다.
주교정국(DOC)의 스티브 싱클레어 국장이 더컨 시장에 보낸 설명서에 따르면 이날 주차장에서 풀려난 죄수들은 사회보호관찰 규정을 위반해 야키마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다가 석방된 자들이었고 이들을 시애틀까지 데리고 온 남성도 야키마 카운티 셰리프국 대원이었다.
구치소 직원이 석방되는 죄수들을 주차장에서 방면하는 것은 매우 이레적이라며 야키마 카운티 구치소 측도 이에 대한 진상 조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야키마 카운티 구치소에서 수감됐다 석방되는 킹 카운티 죄수들은 킹 카운티 구치소에서 방면된다. 이날 풀려난 3명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들이 킹 카운티 거주 중 사회보호관찰 규정을 위반해 야키마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됐던 것으로 추정된다.
더컨 시장의 항의를 받은 교정국은 야키마 카운티 구치소에 향후 석방되는 킹 카운티 거주 죄수들을 시애틀 SODO 지역의 DOC 사무소에서 방면하도록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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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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