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교회협의회 주최···9개 지역서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
▶ 4개 성당들도 대축일미사

지난 21일 열린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에서 강민호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시카고일원 한인교회들이 함께 모여 예수 그리스도 부활을 기뻐하고 경배찬양했다.
시카고지역한인교회협의회(회장 나성환 목사)는 21일 새벽 지역별 총 9개 교회에서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드렸으며, 시카고지역 4개 한인성당들도 전날 부활성야미사와 21일 오전 부활절 대축일 미사를 올렸다.
이날 윌링 소재 시카고한인제일연합감리교회(담임목사 김광태)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연합예배에서 ‘불가능이란 없습니다’란 주제로 말씀을 전한 강민호 목사는 “우리는 살면서 이루고자하는 일에 대해 가능성이 많고 적음을 따지면서 확률을 계산한다. 하지만 2천년 전 예수를 부활시킨 성령의 능력이 우리와 함께 하기 때문에 통계학적으로 불가능한 일도 해낼 수 있는 것”이라며 “그의 빈 무덤, 그 이후에 예수를 본 사람들, 우리의 삶 자체가 살아계신 예수를 명백히 증명하며 우리에게 절대적 희망을 가져다준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우리는 예수의 부활로 인해 죄 문제를 이기고, 평범함의 문제를 이기고, 연약함의 문제를 이길 수 있음을 믿어야한다. 우리의 삶이 무덤에서 일어나신 예수와 함께하고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자”고 전했다.
나성환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님이 주시는 크신 위로와 소망이 시카고 온 교계와 교회와 동포들 위에 충만히 임하시기를 간절히 소원한다. 특히 이번 예배에서 드려지는 헌금 전액은 한국 육군 훈련소 4천명 장병 세례식을 위해 쓰인다. 한국 청년 선교를 위해 많은 후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광태 목사는 “부활하신 예수님을 예배하시기 위해 새벽 예배에 나오신 모든 분들을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한다. 세상, 무덤, 사망 권세를 극복하고 부활하신 예수님으로 인해 연약한 우리들이 어려움들을 이겨내고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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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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