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오후 본보 세미나실에서 이명덕 박사가 재정 관리와 투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시카고 한인 동포들을 위한 올바른 재정 관리 방법과 투자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미국에서 확실히 부자되기’의 저자인 이명덕 박사 초청 재정세미나가 지난 20일 오후 본보 글렌뷰 사옥내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명덕 박사는 텍사스주립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GM 및 포드 경제연구소에서 경영모델, 위험관리 및 통계분석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현재는 공인재정관리(RIA) 업체를 운영하며 개인과 회사 투자를 돕고 있다.
이날 강의에서 이명덕 박사는 “제대로된 투자를 하면 누구나 백만장자가 될 수 있다. 투자는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해야한다. 해서는 안되는 투자는 개별적인 회사, 어뉴이티, 뮤추얼 펀드, 부동산 투자 등이고 권장하는 투자는 비용이 저렴한 것, 투자 종목을 다양화하는 것 등이다. 단기 수익 보다는 장기적인 투자를 계획해야하고 투자 상품으로는 인덱스 펀드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이 박사는 “복리 이자는 참 중요하다. 만일 65세에 은퇴할때 100만달러가 필요하다면 25세라면 286달러, 35세라면 671달러, 45세라면 1,698달러, 55세라면 5,466달러를 저축하면 된다. 미국 주식시장을 대표하는 S&P 500 인덱스 펀드의 평균 수익률은 지난 90년 동안 10%였다. 투자 하기에 늦은 나이는 없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전체적인 재정 계획을 해야한다”고 아울러 전했다.
이날 강연에 참석한 김지나씨(롱그로브 거주)는 “지난번에 처음으로 이 박사의 강연을 들었는데 많은 정보를 얻게 돼 좋았고, 이후에 금융쪽에 관심을 갖게 됐다. 특히 은퇴, 학자금 등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어 재정 세미나 소식을 듣고 참석하게 됐다”고 전했다.
조용길씨(라그레인지 거주)는 “이 박사의 책을 독학 하며 내가 투자하고 있는 방법이 그가 하는 방법과 비슷하다는게 흥미로웠다. 특히 시카고한국일보 독자로서 이 박사의 칼럼을 매번 스크랩해서 읽고 주변 사람들과 나누기도 했는데 정보를 많이 얻게 돼 고맙다”고 말했다.(문의: 248-974-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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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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