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주 개솔린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워싱턴주 개솔린 가격 급등
갤론 당 3.44달러로 한달새 53센트나 올라
천정부지로 치솟는 워싱턴주 개솔린 가격이 오는 5월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갤론 당 4달러대 진입도 우려되고 있다.
개솔린 가격 정보 사이트 ‘개스버디’에 따르면 18일 현재 워싱턴주 개솔린 가격은 갤론 당 3.43달러였다. 이는 지난 3월 평균가격이었던 2.91달러 대비 52센트나 급등한 가격이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22센트나 올랐다.
일반적으로 10갤론 이상을 주유할 경우 한번에 거의 5달러를 더 지출해야 하고 트럭이나 대형 SUV 차량은 한달 전보다 10달러 이상을 더 지출해야하는 상황이다.
지역 별로는 캐스케이드 산맥 서쪽 지역의 개솔린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쌌다. 제퍼슨 카운티의 경우 갤론당 3.70달러에 육박했으며 뒤를 이어 왓컴 카운티와 킹 카운티가 각각 갤론 당 3.58달러와 3.53달러를 기록했다.
시애틀의 평균 개솔린 가격은 갤론 당 3.54달러까지 치솟아 한달새 45센트 이상 폭등했다.
개스버디의 패트릭 드한 분석가는 “별다른 문제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는다면 개솔린 가격은 2~3주 후부터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며 “6월부터는 안정세를 보이고 여름 내내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캘리포니아주의 정유공장이 화재를 겪은 후 보수로 인한 잦은 가동 중단으로 개솔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게 개솔린 가격 폭등의 원인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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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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