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눅 연어
“연어 낚시 후 다시 풀어줘야”
워싱턴주, 개체수 급감하자 낚시규제 강화 나서
워싱턴주 연어 개체수가 급감하자 주 당국이 낚시 규제 강화에 나선다.
주정부 어류야생국(DFW)은 올 여름 콜럼비아 강에서 잡히는 치눅 연어, 삭카이 연어 등은 무조건 잡은 후 방생해야 하고 퓨짓 사운드 연안에서도 치눅 연어가 줄어들어 낚시가 규제될 것이라고 말했다.
DFW는 매년 콜럼비아 강 상류에 소재한 바니빌 댐에서 강을 거슬러 올라 회귀하는 치눅 연어의 개체수를 측정하는데 지난 12일에는 이 지역에서 전년 대비 10%에도 못미치는 200마리가 목격돼 연어 낚시 규제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태평양어류관리위원회(PFMC)의 켈리 수즈윈드 국장은 “낚시 규제는 개체수가 줄고 있는 치눅 연어 문제를 해결할 장기적인 대안이 못된다”며 “다른 관련 기관들과 협조해 개체수가 더 줄어들기 전에 효과적인 해결 방안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FW는 2017년에도 연어 개체수 급감에 따라 낚시를 규제했었고 지난해에는 시애틀 지역 식당들이 연어요리를 메뉴에서 삭제하는 등 당국에 협조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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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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