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리아나 스튜어트
유로리그 결승전서…올 WNBA 시즌 출전 못할 듯
지난해 미국 여자프로농구(WNB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시애틀 스톰의 브리아나 스튜어트가 유럽 프로농구팀 결승전에서 뛰다 부상당해 올해 WNBA 시즌에 출전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WNBA 선수들은 시즌 마감 후 해외 구단에서 추가수입을 올릴 수 있도록 허용되는데 스튜어트는 러시아의 다이나모 커르스크 구단에서 선수로 뛰었고 지난 14일 열린 올 시즌 유로리그 결승전에서 UMMC 에케터린버그와 맞붙었다.
스튜어트는 이날 경기에서 2쿼터가 끝나기 1분전 골 밑에서 리바운드를 잡기 위해 점프했다가 에케터린버그 선수인 피닉스 머큐리의 브리트니 그라이너의 발과 부딪혀 오른쪽 다리에 부상을 입은 후 들것에 실려 경기장 밖으로 나왔다.
스튜어트의 부상 상태는 상세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농구 관계자들은 아킬레스건이 파열된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스튜어트의 부상이 아킬레스건 파열일 경우 시애틀 스톰은 올 시즌 커다란 피해가 불가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킬레스건 파열은 수술 후 회복기간이 1년 정도 소요되는데 WNBA 시즌은 오는 5월에 개막될 예정으로 스톰의 WNBA 2연패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이라는게 전문가들의 예측이다.
<
서필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