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과학자’가 아동성애자?
오리건주 PSU 교수 아동성폭행 조장 혐의로 체포
지난해 오리건주에서 ‘올해의 과학자’로 선정된 대학 교수가 아동성폭행 관련 혐의로 당국에 체포됐음이 뒤늦게 알려졌다.
오리건 당국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오리건주 포틀랜드 주립대학(PSU)에서 화학을 가르친 나일스 리먼 교수가 지난 2월 1급 및 2급 아동성폭행 조장 혐의로 체포됐다가 3월 보석금을 내고 석방됐다.
리먼 교수는 이 외에도 2017년 10월부터 작년 9월까지 아동포르노물을 시청하고 이를 온라인에 퍼뜨린 혐의도 받고 있다.
리먼은 법원으로부터 석방 조건으로 GPS 착용 및 여권 반납, 인터넷 이용 금지, 아동과의 접촉 금지 등을 명령 받았다.
PSU는 리먼 교수에 유급정직 처분을 내렸다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 중이라고 밝히고 PSU 교직원이 불법 행위에 연루됐다는 사실에 격분한다고 덧붙였다.
리먼 교수는 지난해 오리건과학아카데미가 시상하는 ‘올해의 과학자’ 상을 수상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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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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