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ATM 폭파범 추격 끝 체포
타코마 웰스파고서 도주한 용의자 경찰견이 붙잡아
경찰이 타코마의 한 은행에서 현금인출기를 폭파시킨 용의자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9일 새벽 3시 30분께 타코마의 퍼시픽 Ave. 선상 54가 인근에 소재한 ‘웰스 파고’ 은행 지점에서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에 설치돼 있던 현금인출기(ATM)가 폭발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인근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영상을 분석, 용의자 추적에 나섰고 잠시 후 레이시에서 그가 운전했던 것으로 추정된 차량을 발견했다.
레이시 경찰과 텀워터 경찰은 이 차량에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운전자는 이을 무시하고 I-5 고속도로 남향 차선을 따라 도주해 추격전이 벌어졌다.
용의자는 텀워터의 93rd Ave. 인근에서 차에서 내린 후 도주하려다가 경찰견에 물려 현장에서 체포됐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남부 퓨짓 사운드 지역에서 최근 발생한 일련의 ATM 파괴 사건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 수사 초점을 맞추고 있다.
<
서필교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