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가 유례없는 밀착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수시로 만나 양자 및 국제 현안들을 협의하는가 하면, 미국의 강한 압박에도 터키는 러시아제 첨단방공미사일 시스템 S-400 도입을 강행하고 있다.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에르도안 대통령은 오는 8일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담당 보좌관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터키 대통령의 방러는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가 된다.
우샤코프는 양국 대통령이 미군 철수와 관련한 시리아 정세, 터키의 러시아제 S-400 방공미사일 도입 문제 등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러시아 남부에서 흑해 해저를 거쳐 터키로 연결되는 ‘터키 스트림’ 가스관과 투자비가 220억 달러에 이르는 터키 최초의 ‘아쿠유’ 원전 건설 프로젝트 등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우샤코프는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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