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랜드 ‘레드 팬다’ 쌍둥이 떠난다
오는 14일까지만 전시…각각 위스콘신, 토론토로 이주
지난해 6월 우드랜드 동물원에서 태어난 빨간 팬더 쌍둥이가 시애틀을 떠난다.
우드랜드 동물원은 ‘제야’와 ‘일라’로 명명된 쌍둥이 팬더가 오는 14일까지만 동물원에 머물고 이후 제야는 위스콘신주 그린베이에의 ‘노스웨스턴 위스콘신 동물원’으로, 일라는 캐나다 토론토 동물원으로 각각 이주한다고 밝혔다.
털북숭인 빨간 팬더는 말이 팬더일뿐 모양새는 너구리나 족제비와 비슷하다. 현재 중국에 생존하고 있는 적색 팬더가 1만 마리도안돼 보호동물로 지정돼 있다.
우드랜드 동물원에 따르면 적색 팬더는 생후 10개월 정도에 엄마를 떠나는게 일반적이다.
제야와 일라가 다른 동물원으로 떠난 후 우드랜드 동물원에서는 4살짜리 적섹 팬다 ‘카슨’이 여전히 관람객들을 맞이하게 된다.
제야와 일라는 지난해 12월 우리를 탈출해 동물원 직원들이 15시간만에 붙잡아 우리로 복귀시키는 소동을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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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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