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담회 준비위원회’첫 모임 열려
영사관저 계획 취소하고 페더럴웨이 컴포트 인서
박영민 이사장, “별도 조직이나 단체 아니다”
<속보> 서북미 한인사회 발전 방향 등을 논의할 토론의 장을 준비하기 위해 결성된 ‘동포간담회 준비위원회’가 논란 속에 첫 모임을 가졌다.
준비위원회는 지난 23일 페더럴웨이 컴포트 인에서 1차 모임을 갖고 올 가을중 개최 예정인 동포사회 간담회 준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박영민 페더럴웨이 통합한국학교 이사장은 전했다. 이날 모임에는 박 이사장을 비롯해 정상기ㆍ김명숙ㆍ김순아ㆍ고경호ㆍ임영희ㆍ이승영ㆍ줄리 강ㆍ제니 김ㆍ김영경 위원과 임용근 고문까지 모두 11명이 참석했다. 타주 출장중이었던 김행숙 워싱턴주 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이기복 워싱턴주 한인그로서리협회 회장 및 박상훈 시애틀한인회 부회장은 사정상 참석하지 않았다.
동포간담회 준비위원회는 지난 16일 워싱턴과 오리건주의 주요 한인 단체들이 추천한 인물 13명을 위원으로, 임용근 전 오리건 주상원의원을 고문으로 하는 준비위원회 결성키로 하고 23일 시애틀총영사관저에서 상견례 및 첫 모임을 갖기로 했다고 발표했었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면서 일부 한인단체들이 “한인회를 중심으로 하는 단체장 회의 등이 있는데 굳이 ‘옥상옥’의 별도 조직을 만들 필요가 있느냐”며 반대 목소리를 냈다. 더욱이 이형종 총영사가 준비위원회를 적극 지지하는 것처럼 해석되면서 시애틀한인회 등이 총영사 면담을 요청하는 등 반발이 일었다.
이에 따라 준비위원회는 “준비위원회 모임은 별도 조직이나 단체가 아닌 데도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총영사관저에서의 모임을 취소하고 장소를 바꿔 모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모임에서는 준비위원회는 오는 5월4일 2차 모임을 갖기로 합의했으며 이 모임에는 입양아단체 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김영경 한미연합회 워싱턴주 지부(KAC-WA) 회장이 사회를 맡기로 결정했다.
당초 동포간담회 준비위원회에 반대 의사를 표명했던 이상규 재미한인회 서북미연합회 회장도 이 총영사와 면담을 통해 “어느 단체가 주도하든 1년에 한번 정도는 동포사회 발전 방향을 위한 토론이 필요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여 ‘준비위’활동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회원들에게 이메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황양준기자 june66@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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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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