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 수도 오슬로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19일 오전(현지시간) 한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사 1명을 포함해 4명이 다쳤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노르웨이 일간지 다그블라데트는 이날 현지 경찰을 인용해, 오슬로 동부지역에 있는 초등학교에서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흉기를 휘둘러 교사와 교직원 3명을 다치게 했다고 전했다. 다른 학생들은 다친 사람이 없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경찰은 “오늘 아침 8시30분께 한 학생이 흉기를 들고 교사를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면서 “출동해서 학생을 곧바로 체포했고, 부상자 4명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체포된 사람은 아주 어린 학생”이라면서 “체포된 학생이 몇 학년인지 등에 대해 밝힐 수 없다. 그 학생은 교내에서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 학교에는 6~13세 어린이들이 다닌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부상자들은 다행히 흉기에 찔리지는 않았고 손을 물리거나 포크로 찍히는 등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체포된 학생과 목격자들을 대상으로 범행동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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