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수자 차별, 리우 민병대 관련설, 총기 소유 규제 완화 등 포함
미국 민주당 의원들이 다음 주 미국을 방문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브라질 대통령에 대한 비판적 내용의 문건을 작성하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6일 브라질 일간 폴랴 지 상파울루에 따르면 문건에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흑인과 동성애자 등 소수자를 차별하고 있으며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가족이 리우데자네이루 민병대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는 등의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총기 소유 규제 완화와 기후변화에 대한 미온적 자세 등에 대한 비판도 담길 것으로 보인다.
이 문건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앞서 국무부에 전달되고 18일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문건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달될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미 하원 외교위원회는 지난 1월 보우소나루 대통령에게 우호적인 입장을 보이는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하는 서한을 보냈다.
외교위는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에게 보낸 위원장 명의 서한을 통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취임 이후 밝힌 몇 가지 조치들이 소수자를 한계상황으로 내모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이에 대해 미국 정부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외교위는 또 폼페이오 장관이 "민주주의와 교육, 번영, 안보, 인권 등을 위해 미국과 브라질이 긴밀하게 협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발언한 데 대해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이런 가치들을 공유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17일 오전 브라질리아 공군기지를 출발해 같은 날 오후 4시께 워싱턴에 도착할 예정이다.
18일에는 브라질-미국 기업인 협의회 등 행사에 참석하고 미국 내 주요 인사들을 잇달아 만난다. 이어 19일에는 오전에 루이스 알마그로 미주기구(OAS) 사무총장을 만나고, 오후에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는 외교·경제·법무·농업·환경 장관과 국가안보실장 등 장관급 각료 6명이 동행한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삼남인 에두아르두 보우소나루 하원의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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