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중 1명은 ‘환각상태’서 근무
마리화나 합법화 3개주 직장인 900명 설문조사서 밝혀져
마리화나가 합법화돼 있는 워싱턴, 오리건, 콜로라도 주의 직장인들 중 마리화나를 끽연한 상태에서 일하는 사례가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포틀랜드와 시애틀 지역 마케팅 기업 ‘퀸 토마스’사가 ‘DHM 리서치’사를 통해 지난 1월 8일부터 14일까지 각 주에서 300여명씩, 총 9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4명 중 1명은 마리화나를 흡연한 상태에서 근무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워싱턴주와 콜로라도주는 지난 2012년 주민발의안을 통해 기호용 마리화나를 합법화 했고 오리건주에는 2년 뒤인 2014년 합법화 됐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 이들 3개주에서 마리화나 합법화가 이뤄진 후 끽연 빈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싱턴주 응답자의 44%가 마리화나를 거의 매일 끽연하거나 1주일에 최소 수차례 끽연한다고 밝혔다. 이는 합법화 되기 전의 36%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콜로라도주는 46%, 오리건주는 52%의 응답자들이 1주일에 최소 수차례 마리화나를 끽연한다고 응답했다.
하지만 합법화 이후에도 사회적으로 부정적 인식 때문에 응답자의 79%가 마리화나 흡연 사실을 가족이나 지인들에게 밝히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부분의 흡연자들이 집을 마리화나 끽연 장소로 선택하고 있지만 설문 응답자 6명 가운데 1명은 거주 공간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마리화나를 끽연한다고 밝혔다.
설문 응답자 대부분이 마리화나의 안전성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한 가운데 49%가 판매업소가 제공하는 정보를 믿는다고 했고 38%는 의료기관이 제공되는 정보를 신뢰한ㄷ아고 밝혔다.
퀸 토마스사의 잭 노울링 부사장은 “판매업소 직원들이 제공하는 정보가 의사 또는 보건 당국 관계자들의 정보보다 더 신뢰 받고 있다는 점에 놀랐다”고 말했다.
마리화나 구입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가격이었으며 마리화나의 환각 성분인 ‘THC’의 농도도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중 25%가 술 대용으로 마리화나를 끽연한다고 밝혔지만 스트레스와 불안감 해소 및 고통 완화가 마리화나 흡연의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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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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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해서 띨하게 일하니 제품들 잘 나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