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오성원 전무이사, 송도아메리칸타운 이성만 대표이사, MIH 제이슨 김 사장, 인청경제자육구역청 강신종 팀장이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사업에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균범 기자>
한국 내 최초 재미동포 주택단지로 관심을 끌었던 송도아메리칸타운(이하 SAT)이 성공적인 1단계 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이어지는 송도 재미동포타운 2단계 조성 사업에 미주 한인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8일 SAT는 미국사업 협력사인 ‘Millennium Investment Hoildings’(MIH) 본사에서 송도 재미동포타운 사업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적인 2단계 조성 사업을 이뤄내 한국 송도 지역에서 재미동포타운 조성과 정착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SAT 이성만 대표이사는 “SAT는 인천자유경제구역청이 100% 출자하여 세워진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송도의 국제화와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활성화라는 뚜렷한 지방정부 차원의 목적을 수행하고 있다”며 “지난 10월26일 준공식과 입주식을 마친 1단계 사업 또한 75%의 입주율을 자랑하며 송도국제도시를 대표하는 새로운 주거 타운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강신종 팀장은 “2차 재미동포타운은 인천공항과 인접해 있고 인천글로벌캠퍼스와 채드윅 국제학교 등 국제적인 교육환경과 송도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트리플스트리트 등 대규모 상업시설까지 갖춘 최고의 접근성을 자랑한다”며 “사업을 위해 다시 고국을 방문하는 한인 비즈니스맨, 은퇴 후 고국에서 삶을 보내시기 희망하는 분들 등 다양한 재미동포들이 거주하고 정착하며 자부심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70층으로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송도 재미동포타운은 송도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사업 협력사인 MIH 제이슨 김 사장은 “과거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 1단계 당시 사업 중단 위기에 몰리는 등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지방정부가 직접 SPC를 설립해 정상화를 이뤄내는 등 이번 2단계 사업은 단순한 수익형 부동산 프로젝트를 뛰어넘어 ‘고국에 돌아온 해외동포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제 1순위로 삼는 정부차원의 프로젝트”라며 “또한 시민권·영주권 소지자 등 재외국민의 중도금 대출부터 각 정부 부처와 협력된 사업이므로 단순한 민간사업보다 절차와 신뢰성 부분에서 월등히 우수하다”고 말했다.
11월 착공을 예정으로 2023년 말 준공과 입주가 예정된 2차 사업은 1단계보다 더 큰 규모로 공동주택 498세대, 오피스텔 674호실 등을 포함한 70층, 47층 2개 동 규모로 건축될 예정이며 30평형대의 공동주택의 경우 평당 약 1,550만원, 오피스텔은 평당 약 900만원의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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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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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요 지난주말에 한국서 돌아온 지인말이 정말살수가 없다고 하네요. 하루종일 호텔에만 있는대 호텔안도 결국은 오염이 되어서가슴이 답답하고 어디 도피할때가 없다고 하더군요.
인천이면 미세먼지 천국에서 어덯게 살아..
얼마나 자금에 쪼달리면 ㅋㅋㅋㅋㅋ If you have to use OPM (other people's money), you shouldn't build in the first pl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