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2명이 2016년과 2018년 스위스에서 안락사를 실행해 스스로 삶을 마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안락사(조력자살)를 돕는 스위스 비영리단체 디그니타스(DIGNITAS)에 따르면 2016년 1명, 2018년 1명 등 모두 2명의 한국인이 이 기관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대부분의 국가가 안락사를 인정하지 않지만 스위스는 1942년부터 비영리단체를 통한 안락사와 이를 돕는 조력행위가 허용돼 왔는데 2006년 연방대법원은 판결을 통해 최종적으로 논란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해 스위스에서 104세의 나이에 스스로 삶을 마감한 과학자 데이비드 구달도 안락사를 불법으로 규정한 호주 법을 피해 스위스로 건너갔다.
취리히에 있는 디그니타스에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모두 32명의 한국인이 가입했다. 2013년 3명이었던 가입자는 5년 만에 10배로 늘었다.
디그니타스에는 독일(3천338명) 국적이 가장 많았지만 아시아권에서도 일본(25명), 중국(43명), 홍콩(36명), 싱가포르(18명), 대만(24명), 태국(20명) 등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회원으로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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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정신나간 사람들이나 백세시대 좋아하지 대부분 70살 넘어가면 그냥 덤으로 사는거다. 자기 갈날 선택할수 있다면 축복이지
다른 건 몰라도 치매 중증 환자들은 법으로라도 안락사시켜 본인의 추한 모습을 면하고 돌보는 가족들도 한시름 덜게.어디를 가나 허락돼야.
내가 나의 일을 결정하는건 당연한데 어떤 이유로든 내 자유를 구속한다면 그건 안되지라. 종교적 이유든 정치적 이유든 병원 제약회사가 돈 벌려는 이유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