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항 입국 뒤 집회 참석 유엔 “대화로 해결” 촉구

마두로 정부의 체포 위협에도 4일 귀국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공항 도착 직후 지지자들 집회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AP]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을 자처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이 4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의 체포 위협에도 남미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과이도 의장의 귀국으로 다시 전운이 고조되자 유엔은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법 도출을 거듭 촉구했다.
과이도 의장은 이날 정오께 지지자들과 부인의 환영 속에 수도 카라카스 인근에 있는 마이케티아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로이터·AP 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그는 귀국하자마자 이날 오전부터 카라카스의 동부 라스 메르세데스 광장에 모여있던 지지자들을 향해 달려갔다.
과이도 의장은 “희망이 생겨났고 죽지 않을 것이다. 지금이 베네수엘라의 변화를 달성하기 위한 때”라면서 “우리는 오늘 작은 승리를 기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이도 의장은 마두로 정권의 퇴진을 압박하기 위해 오는 9일에도 전국적으로 대규모 반정부 시위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그는 “오는 토요일에 우리는 계속해서 길거리에 있을 것”이라면서 “모든 베네수엘라인은 길거리로 다시 나와달라. 우리는 자유가 성취될 때까지 1초도 쉬지 않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과이도 의장은 “이민 당국 관리들이 나에게 ‘대통령을 환영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입국을 허용했다”고 말했다고 엘 나시오날이 전했다.
앞서 과이도 의장은 귀국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사랑하는 조국, 베네수엘라로 돌아왔다”면서 “우리는 막 이민당국 심사를 거쳤고 이제 지지자들이 있는 곳으로 갈 것”이라고 썼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