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부호이자 민간 우주탐사기업 블루 오리진(Blue Origin)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우주 공간에서 미래 인류의 거주 형태를 색다르게 조망했다.
25일 IT매체들에 따르면 베조스는 최근 과학전문지 ‘스페이스뉴스’ 선임기자 제프 포우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미래의 인류가 행성의 표면에 정착하기보다는 거대한 우주 식민지(giant space colonies)에서 살게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베조스가 말한 우주 식민지란 지구에서 상대적으로 가까운 우주 공간에 만드는 대형 인공위성이나 우주정거장 형태의 ‘우주 섬’을 말하는 것이라고 IT매체들은 해석했다.
베조스는 이런 관측의 근거로 다른 천체로의 여행은 엄청난 연료와 에너지가 소비되는 반면, 우주 식민지는 많은 이점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점은 우주 식민지가 가까운 공간에 건설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베조스는 “궁극적으로 지구에는 주거지역과 경공업만 존재하고, 중공업 부문은 우주 식민지에서 이뤄져야 한다”면서 “지구가 태양계의 보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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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차이는 모든 사물을 보며 "읽기만,생각만하는사람, 이렇게 연구하면서 발표하는 사람의 차이다. 한 발걸음 앞으로 성취하는자...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