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주헌군 휴대폰만 발견…총영사관 제보 당부
<속보> 지난 13일부터 연락이 두절된 린우드 한국유학생 김주헌(18ㆍ사진) 실종사건의 경찰 수사가 12일째 답보상태다.
시애틀총영사관 사건담당인 김현석 영사는 “린우드 경찰이 김군의 행방을 계속 추적하고 있지만 별다른 진전이 없는 상황이이라며 혹시 김군의 행방에 대한 단서를 아는 한인은 연락(206-441-1011)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7년 시애틀로 유학 온 뒤 에드먼즈 커뮤니티 칼리지에 재학중이었던 김군은 지난 13일 오후 린우드의 홈스테이 집에서 나간 뒤 연락이 끊겼다. 김군은 이 홈스테이 집의 유일한 한국인으로 다른 외국인 유학생들과 생활해왔다.
김군의 스마트폰은 실종된 이후 오로라 다리에서 발견됐다. 실종신고를 접수한 학교 당국이 김군 스마트폰으로 전화한 결과, 이를 오로라 다리에서 주웠다는 사람이 응답해 회수됐다.
경찰은 김군의 스마트폰이 자살사고가 많은 오로라 다리에서 발견됨에 따라 이 다리에서의 사고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다. 하지만 오로라 다리에는 자살방지 철조망이 높이 처져 있어 넘어가기는 힘든 것으로 경찰을 보고 있다.
사건 후 한국에서 달려온 김군의 어머니와 고모가 수사 진전상황을 애타게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군의 키는 5피트 4인치, 몸무게는 120파우드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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