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56.4세로 1위 직종별 양극화 뚜렷

미국에서 농업분야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의 평균연령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AP]
미국 근로자의 평균연령이 3년 연속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LA 데일리뉴스가 연방노동청이 1억5,500만명의 미국 근로자의 직종과 연령을 조사한 통계를 인용해 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2018년 현재 미국 근로자의 평균연령은 42.2세로 2016년부터 증감 없이 제자리걸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언뜻 보면 미국 근로자의 고령화가 둔화된 것이라고 해석될 수 있지만, 매체는 직종별로 세분화할 때 미국 근로자의 연령 양극화가 더욱 두드러진다는 분석이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높은 평균 연령을 기록한 직군은 농업부문 종사자로 평균연령은 56.4세를 기록했다. 농업부문은 2017년에 비해 평균연령이 0.7세 상승했으며 25세 미만 근로자는 전체의 2%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고령화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어 성직자, 버스운전사, CEO를 비롯한 기업임원, 공사현장 관리감독직, 세금보고대행자, 승무원, 회계사, 행정서비스직, 자산관리 전문가 등이 높은 평균 연령을 기록한 직군 순위에서 상위권을 차지했다.
신문은 또 파트타임으로 분류되며 주로 고객응대 및 서비스를 담당하는 ‘하스피탈리티’(hospitality) 산업에 포함된 직군의 연령층은 갈수록 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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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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