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 카운티 정부에서 50세 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노인정책 방향 결정을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 중이다.
이달 말까지 계속될 ‘50+ 커뮤니티 서베이’는 페어팩스 카운티와 페어팩스 시티, 폴스 처치 시티를 포함한다.

서베이는 무작위로 선정된 총 2만 2천명의 50세 이상의 카운티내 거주자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 우편을 받지 않았더라도 희망자는 누구나 인터넷에 접속해 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카운티 정부는 웹 사이트에 영어 외에 스패니쉬, 한국어, 베트남어로도 설문조사를 안내하며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한국어 안내 동영상은 2분 분량으로 이혜성 박사(중앙시니어센터 디렉터, 페어팩스 카운티 노인국 자문위원)가 맡았다.

이혜성 박사는 “이번 표본 조사는 최근 들어 경제력을 갖춘 고학력 은퇴자들이 늘고, 조기 은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며 노인정책에 변화를 주고, 다양성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카운티 거주자 중 25%가 50세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다. 보다 나은 지역사회로 나가기 위해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사 결과는 시니어들의 주택, 의료, 간병, 교통, 사회봉사, 시니어 센터 정책에 반영된다.
설문 결과는 올 봄 발표된다.

상세 내용은 웹 사이트(https://www.fairfaxcounty.gov/topics/50-plus-community-survey)를 참조하면 된다.
문의 (703)324-4444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