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밀집지역인 버지니아 페어팩스의 주택 가격이 매년 오르고 있다. 덩달아 홈 오너들이 부담해야 하는 재산세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어팩스 카운티가 19일 발표한 2019년 부동산 과세평가(Real Estate Assessments)에 따르면 관내 싱글 홈을 포함 한 전체 35만4,000여 채 중 75.6%의 주택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추산됐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페어팩스 카운티 전체 주택 공시지가는 56만2,601달러로 전년 대비 2.36%가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2월 14일 페어팩스 카운티가 발표한 2018 부동산 과세평가에서도 평균 공시지가가 54만7,219달러로 2.17% 상승 한 것과도 0.19% 포인트 차이가 났다.
올해 발표된 평균 공시지가를 주택종류별로 확인해 보면 싱글 홈은 67만3,407달러로 2,17%, 타운하우스는 42만2,490달러로 3.12%, 콘도는 27만2,914달러로 2.98%가 각각 올랐다.
지역별로는 브레덕 지역이 3.04%로 가장 큰 상승치를 보였고, 마운트 버논 2.81%, 프로브던스 지역 2.77%, 설리 디스트릭은 2.74%, 리 디스트릭 2.63%, 헌터 빌 지역은 2.45% 가 올랐다.
부동산 과세평가는 정부가 주택 등 부동산들에 대해 매년 3월경 발표하는 공시지가로 세율 산정의 기준이 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과세평가로 부동산 가치가 상승했다면, 이는 재산세가 오르는 것을 의미하고, 포괄적으로는 부동산 시세가 상승한 것을 의미한다.
<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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