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둥 통과예상 징후 포착 조중우의교 주변 경비 강화
▶ 트럼프는 26일 하노이 도착
북중 접경지역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특별열차편을 이용해 베트남 하노이로 이동할 수 있다는 징후들이 계속 포착되고 있다. 김정은의 열차가 단둥을 지날 가능성이 높게 관측되면서 열차 육로 이동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북중 접경지역인 단둥의 중롄 호텔은 지난달 김정은이 특별열차로 방중할 당시 보안 등의 문제로 투숙객의 예약을 받지 않았는데, 호텔 측은 이번에도 당국으로부터 투숙객의 숙박을 받지 말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1주일 전부터 조중우의교 주변의 경비가 전보다 강화됐다. 조중우의교 주변 공원에는 중국 공안의 차량이 구역마다 세워져 있지만, 다수의 공안이 활동하는 일은 지난해부터 많이 줄었다.
김정은이 25일께 하노이에 도착할 것이라는 관측대로라면 특별열차는 23일께 단둥을 지나갈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아 보인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차 미북 정상회담 참석을 위해 25일 베트남 하노이로 출발한다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22일 정부 소식통 3명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이렇게 되면 미국과 베트남간 시차와 비행시간 등을 감안할 때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6일 하노이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미북 정상회담은 현지시간 27∼28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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