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생 대형 PAC, ‘출마선언 즉시 지지 결정’ 시사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지사가 예상대로 내년 대통령 선거 출마를 금명간 공식 선언할 경우 신생 강력 정치활동 단체(PAC)의 지지를 곧바로 받아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1일 창설된 ‘기후문제 당장 대응’(ANC)은 즉각 성명을 내고 “기후변화 문제는 우리가 당면한 가장 시급한 문제이며 차기 대통령이 가장 우선적으로 처리해야할 사안”이라고 강조하고 “누가 차기 대통령으로 적격자인가를 논의할 때 지구를 회생시킬 수 있는 방법도 논의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밝히기 위해 ANC가 창설됐다”고 덧붙였다.
이는 인슬리 주지사의 소신을 그대로 반영한 말이다. 인슬리는 최근 2020년 대선 출마를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출마할 경우 기후변화 방지를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는 후보가 될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ANC의 창립 위원장인 코리 플래트는 민주당 주지사협회의 정치국장 출신이며 인슬리는 민주당 주지사협회의 지난해 회장이었다.
워싱턴DC에 본부를 둔 ANC는 앞으로 정치자금을 무제한 모은 후 지지하는 대통령후보에게 몰아줄 예정이다. ANC는 이제 막 창립을 위한 서류절차를 마쳤을 뿐으로 아직까지 받은 기부금은 없다며 기업체의 기부금은 사절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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