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웃 차병원 그룹 자회사, 동남아 시장 진출에 박차
할리웃 차병원과 LA·오렌지카운티 차병원 난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 ‘차병원그룹’의 자회사인 ‘차헬스케어’(대표 윤경욱)가 싱가포르 상장사인 싱가포르 메디컬그룹(SMG)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며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헬스케어는 20일 6,000만 싱가포르 달러(약 4,432만달러) 규모의 구주 및 전환사채 인수를 통해 총 24%의 SMG 지분을 취득하면서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2005년 설립된 SMG는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서 40여개의 전문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파라곤, 마운트 엘리자베스, 노베나 등 싱가포르의 주요 의료 거점 및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주요 도시에 의료 네트웍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지분 확보로 차헬스케어는 SMG의 의료 네트웍을 통해 차병원그룹의 여성·생식의학, 안티에이징, 세포치료 분야의 전문 서비스 역량을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차헬스케어는 또 이미 진출해 있는 호주 및 미국 LA·OC 난임센터 등 글로벌 IVF(시험관아기) 거점과의 시너지를 통해 세계 최대의 생식의학 네트웍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윤경욱 대표는 “SMG를 디지털 헬스케어 도입, 바이오 기술 활용 등 의료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전초기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조환동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