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일절 100주년 행사 위해 장재옥 원장, 도시락 준비

장재옥 원장이 내달 1일 삼일절 행사에서 선보일 주먹밥 도시락을 보여주고 있다.
요리 연구가 장재옥 원장(세계한식요리연구원)이 삼일절 100주년 행사에서 애국선열들을 기억하자는 의미에서 주먹밥 도시락을 선보인다.
내달 1일(금) 오후 5시 엘리콧시티에 있는 벧엘 교회에서 열릴 행사는 워싱턴 독립유공자후손모임(대표 김은) 등 한인단체들이 연합해 마련한 것으로 장 원장은 주먹밥과 호박나물, 콩장, 북어채무침, 코다리 조림, 김치로 채워진 도시락 500개를 준비한다.
장 원장은 “일제 강점기 어려웠던 시절에 독립투사와 애국선열들이 자주 드셨을 주먹밥에 소박한 반찬 4가지를 곁들였다. 그 분들의 희생과 용기, 민족정신, 자유평등사상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독립유공자후손모임 김은 대표는 “주먹밥 등을 먹으며 조국독립을 위해 헌신한 100년전 애국선열들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 같아 반갑고도 고맙다”고 말했다.
‘우리 요리 이야기’(1~5권)의 저자로 지난해 가을 대한민국 정부 유공 재외동포 포상자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은 장 원장은 2016년 KEI 선정 ‘자랑스런 한인상’ 등 여러 상을 수상했으며 국무부, 스미소니언 등 미 주류사회에 한식을 널리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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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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