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임된 최정근 회장(맨 왼쪽)이 신임 감사와 이사진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
메릴랜드 상록회(회장 최정근) ‘정기총회 및 대보름 잔치’가 19일 메릴랜드 락빌 소재 세계로 교회에서 열렸다.
최정근 회장은 “상록회가 39년의 성상을 보내며 지역사회에 단단히 뿌리를 내려 명실상부한 시니어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상록인의 긍지를 갖고 나날이 변하는 시대에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도전하고, 보름달처럼 환한 노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총회에서는 지난달 이사회에서 의결된 회장 연임결정과 사업계획, 예산안, 사무실 이전, 신임감사 추천, 지난해 사업 보고 및 감사보고 등이 통과됐다.
이날 발표된 신임 회장단은 부회장 신상철·채근희·신우현, 총무 정현숙, 재무 이영숙, 간사 김종만·전성호, 영양간사 신정자·최순문·김정임 씨 등이다.
또 7명의 신임 이사진(김정임, 김삼숙, 구희수, 어윤수, 임규창, 호세 라레인 박사, 김 라레인 박사와 이경애 신임감사에게는 위촉장이 전달했다.
총회 후 시작된 대보름 잔치에는 회원을 포함 등 총 150여명이 참석, 한국전통음식을 나누며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랬다.
정현숙 총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대보름 행사에서는 색서폰 연주(정근영), 기타연주(상록대학 기타반), 호른·트롬본 연주(허인수, 이종관), 가곡(이낭우 소프라노, 반주 박혜자) 무대가 마련돼 정월 대보름 분위기를 띄웠다.
한편 상록대학은 내달 5일(화) 10시30분 봄학기 수업에 돌입, 6월14일까지 15주간 수업한다.
이번 학기에는 수지침, 색서폰, 메이컵 반이 신설되며 영어 초급, 영어회화, 컴퓨터 등 기본과목에 스마트폰, 동영상, 사진 문예, 미술, 키보드, 문예반, 기타반, 합창교실, 라인댄스 및 건강체조, 크로마하프, 종이공예, 정서지능강좌, 체스 탁구, 등산 등의 취미교실이 운영된다.
강좌는 박혜자, 이신옥, 정현숙, 김학숙, 앤 불락, 정윤조, 이종관, 김미순, 비비안 양, 신우현, 계영희, 이인갑, 이봉호, 정근영, 지은주, 김종만, 전성호, 이정숙 씨가 이끈다.
특강으로 시사, 정치, 경제, 역사, 건강, 소셜, 창조과학, 식품영양 등의 토픽이 마련되며 매주 월요일은 등산으로 진행된다.
문의 (301)438-7304
(240)899-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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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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