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행·배임 의혹을 받고 있는 손석희(63) JTBC 대표이사가 16일(한국시간) 경찰에 출석했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손석희 대표이사가 이날 오전 7시 40분쯤 도착,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손 대표와 프리랜서 기자 김모씨 사이의 폭행·협박 논란과 관련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손 대표를 소환했다.
김씨는 손 대표가 지난 2017년 일어난 교통사고 보도를 막기 위해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고, 지난달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술집에서 손 대표가 자신을 회유하다가 폭행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손 대표는 지난달 24일 김씨가 자신에게 일자리를 달라고 청탁하며 협박했다며 공갈 미수와 협박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또 김씨 역시 지난 7일 폭행치상과 협박·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손 대표를 검찰에 맞고소했다. 손 대표로부터 폭행과 협박뿐만 아니라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가 훼손됐다는 것이다.
경찰은 손 대표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김씨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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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 천벌을 받기전에 니가먼저 받을거다..예라이... ㅉㅉㅉ
이놈천벌을 받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