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시의회, 쓰레기 처리 4가지 대안 놓고 고민 중
중국이 미국으로부터 폐 플라스틱과 폐지 수입을 중단한 후 타코마시도 다른 지자체들처럼 재활용 쓰레기 처리 비용을 줄이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재활용 쓰레기 관련 부서로부터 4가지 대안을 제출받은 타코마 시의회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오는 6월 새로운 재활용 쓰레기 처리 방안을 도입할 계획이다.
시의회에 제출된 4가지 대안 중에는 현재 각 주택 앞 도로에서 정기적으로 수거하고 있는 ‘가두 픽업’을 폐지하는 방안이 2가지나 포함돼 있다.
첫번째 대안은 가두 픽업을 없애고 대신 관내에 2개의 재활용 쓰레기 처리장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에게 1인당 월 1.33달러의 비용을 부과하고, 두번째 대안은 폐유리의 가두픽업을 없애고 관내에 폐유리 처리 시설을 설치한 후 고객 1인당 월 2.40달러의 운영비를 부과하는 안이다.
세번째 옵션은 현행 방법을 유지하면서 주민들에게 월 3달러를 추가로 부과하고, 네번째 대안은 두번째안과 세번째 안을 병합해 재활용 쓰레기를 처리하면서 고객 당 월 4달러의 비용을 부과하는 안이다.
이들 4가지 대안은 모두 주택에만 적용되고 상업용 재활용 쓰레기 고객들은 제외된다.
시의회는 시정부 웹사이트(https://www.cityoftacoma.org/cms/One.aspx?portalId=169&pageId=166678)에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한국어로도 설문조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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