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흥행돌풍 영화 ‘극한직업’ 속 메뉴 타운 등장

영화 ‘극한직업’ 속 메뉴인 ‘수원왕갈비통닭’ 이 LA 한인타운 업소에 메뉴로 등장해 있는 모습.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수원 왕갈비통닭입니다.
한국 영화 ‘극한직업’ 속 고 반장(류승룡 분)이 배달 전화를 받을 때 읊조리는 광고 멘트다. 한국 관객 1,200만명을 가뿐히 넘기면서 영화 속 메뉴인 ‘수원왕갈비통닭’이 한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그렇다면 LA에서도 ‘극한직업’에 등장한 ‘수원왕갈비통닭’을 맛볼 수 있을까. 답은 ‘그렇다’이다.
한인타운내 ‘마당몰’에 위치한 ‘더 강정’에서 ‘LA왕갈비통닭’이란 메뉴로 판매되고 있다. 업소 측에 따르면 이달부터 판매에 들어간 LA왕갈비통닭은 영화를 감상한 한인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더 강정의 앨리슨 정 사장은 “영화가 상영되는 동안만 시험적으로 메뉴를 내놓은 것인데 영화를 본 한인들 사이에서 ‘괜찮다’라는 평을 받고 있어 사실 고민이 되고 있다”며 “좋은 반응이 계속 이어지면 정식 메뉴로 판매에 나설 수도 있다”고 밝혔다.
영화 ‘극한직업’이 한국과 LA에서도 인기를 모으자 영화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속 수원왕갈비통닭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지만 LA왕갈비통닭은 영화 속 레시피와는 다르다는 게 정 사장의 설명이다.
이 메뉴는 실제로 2년쯤 전 한국의 수원 통닭거리에 있는 ‘남문통닭’에서 개발됐지만 인기를 못 얻고 3개월 만에 메뉴에서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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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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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야미 야미
레시피가 똑같아도 똑같다고 말을 못하겠죠??너도나도 따라할테니~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