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호관광, 2,000명 대상 무료 ‘LA 1일 관광’ 실시

삼호관광 스티브 조(가운데) 전무이사가 1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료 체험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남상욱 기자>
‘삼호관광’이 한인고객 2,000명에게 ‘LA 1일 관광’ 상품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인타운 사옥 준공 1주년을 기념하고 새로 개발한 관광상품에 대한 홍보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행사로 10만달러에 상당의 무료 체험행사다.
11일 삼호관광은 한인타운 용궁식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LA 1일 관광상품의 정식 판매를 앞두고 한인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체험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삼호관광 스티브 조 전무이사는 “이 코스는 전문 가이드들이 여러 차례 답사를 통해 만들어진 코스로, LA에 수십년 거주한 한인들도 흡족할 수 있는 본격 투어 코스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신상품에 대한 사전 홍보 행사로 기획된 이번 무료 체험 행사는 오는 18일부터 4월27일까지 주 4회 총 40회에 걸쳐 진행된다. 1인당 40달러 상품인 점을 감안하면 여행 경비만 8만달러에 달한다.
무료 체험 코스는 LA 다운타운 중심의 A코스와 LA 근교 명품 해변의 B코스 등 2가지다.
A코스(월·수·토 출발)에는 그리피스팍 천문대, 할리웃 명예의 거리, 파머스 마켓, 그로브몰, 스테이플스 센터를 경유해 그랜드 센트럴 마켓, 엔젤스 플라이트, 아트 디스트릭 등 명소들이 포함돼 있다.
금요일에 출발하는 B코스의 경우 베벌리힐스, 게티센터, 샌타모니카 피어, 베니스비치에 이어 UCLA와 USC를 돌아보게 된다.
무료 체험행사 참여 방법은 방문 신청이 원칙으로 원거리 한인들을 위해 인터넷 신청도 가능하다. 전화신청은 받지 않는다. 4인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중복 예약은 불가다. 방문시 운전면허증을 비롯한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방문 신청은 오는 15일 오전 9시부터 삼호관광 본사(2580 W. Olympic Blvd., LA.)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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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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